윤석열: 사진으로 보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청와대 개방

사진 출처, 국회사진취재단/News1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당선인이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0시 '보신각' 타종행사로 임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용산 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을 방문,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첫 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공식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사진 출처, 대통령실사진기자단/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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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5년 임기의 포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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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4만1000명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초청장을 받았다는 회사원 이 모(34)씨는 "제가 뽑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게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외빈으로는 중국의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 토드 김 법무부 차관보,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 등이 특사단으로 참석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약 7만명,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약 5만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 500명을 초청해 약식으로 취임식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와,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될 외빈초청 만찬으로 10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개시를 기점으로 청와대가 74년 만에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사진 출처, 인수위사진기자단/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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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BC 코리아

청와대 개방 첫날 방문한 하모씨(68)는 "지금까지 제왕적 대통령으로 상징됐던 청와대가 국민에게 공개되니까 당연히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해 꼭 와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청와대 개방 첫날 관람자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약 2만 6000명이다.